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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가을 정취
    일상 2017. 12. 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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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보다는 한가한 생활이지만, 타국생활이기에 좀 더 강도가 높은 일정을 소화하면서 지낼 수 밖에 없게된다. 왜냐하면 살아남아야 되는 분명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주말에도 쉬지 못하고 뭔가를 늘 하고 있다. 하지만 언제가부터 뇌가 정지한 듯한 느낌을 버릴수가 없다. 피로가 쌓여서 일 것이다.

    그래서 잠시나마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벌써 몇개월이 지난 여행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는 차원에서 몇 글자 남긴다. 


    • 한국의 자연과 미국의 자연 어떤 차이가 있는가?

    서부와 동부의 자연은 많은 차이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서부쪽으로는 아직 여행을 가보지 못해서 뭐라 이야기 하기 어렵다. 동부의 자연...글쎄 많이 밋밋하다. 볼거리가 특별히 많이 없어 보인다. 사막이 있는 것도 아니고, 캘리포니아 지역과 같이 거대한 나무나 화산지대는 없다. 그래서 이국적인 자연을 보고자 한다면, 서부 혹은 캐나다 지역을 여행하는 것이 훨씬 좋으리라 생각된다. 


    • 미국의 산

    그나마 동부지역은 대서양을 접하고 있기 때문에, 바다쪽으로는 볼 것이 좀 있다. 하지만 그 감동도 오래 가지는 못한다. 왜냐하면 거대한 해안선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단조로운 지형이서 그런 듯 하다. 그래도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아주 넓은 백사장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이곳에서 선호하는 곳은 산이다. 왜냐하면 동부쪽은 산맥이 발달되어 있다. 하지만 한국의 산과는 차이가 있다. 한국의 산은 골짜기가 많이 발달되어 있고, 기암절벽이 발달되어 있는 곳이 많아서 “아기자기하고 이쁘다” 라는 표현이 적당하다. 미국 동부의 산은 “거대한 광경을 선사해 주지만, 골짜기가 발달되어 있지 않아서 밋밋한 느낌도 있다”

    가을의 자연은 색의 향연인데, 여기에서도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이제는 한국 가을 산의 색이 이제는 잘 기억나지는 않아서 구체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다. 이곳의 색은 좀더 칼라풀 한 것 같다. 늦가을이었는데, 한국에서 보지못한 색의 조합과 붉은 색의 조합이 많이 차지하고 있다. 사진이 아니라, 그림같다. 그림! 



    많은 산을 다녀보지는 못했지만, 테네시에 있는 스모크 마운틴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다만 산의 이름과 같이 안개가 자주 끼여서 산의 전경을 보는 것은 쉽지 않다. 등산 당일 운 좋게도 아주 맑은 날씨여서 한참을 넋을 놓고 바라보았는데, 순식간에 아래 보이는 대로 구름이 몰려와서 다 덮어버렸다.

    그래서 스모크 마운틴을 오르고자 한다면, 날씨를 꼭 확인하고 오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물론 그렇더라도 산의 전경을 볼 수 있는 것은 운에 맡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여기가 중간 휴식지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더 올라가지 않고 여기에서 쉬다가 내려갔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등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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