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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테미나에 도움이 되는 음식 - 경험담
    요리 2016. 8. 2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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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의학을 공부하는 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체력입니다. 체력이 국력이라는 옛말(?)이 있듯이 이것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당장이라도 그리고 돈을 주고라도 살 수 있다면 사고싶을 정도로 간절히 지치지 않는 체력이 필요했습니다. 


    우선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시작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하고나면 더 피곤합니다. 물론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당장에 필요한 스테미너를 얻을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이런 운동조차 안하면 나중에 더 큰 피로가 몰려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번째, 마늘을 매일 요리에 넣어서 먹었습니다. 상당한 양을 먹었던 것 같은데, 급격한 체력의 증가를 가져오지는 못했습니다. 역사적으로 볼때, 이집트에서 피라미드를 만들 때 거기에서 일하던 일꾼들에게 배급이 되었던 것으로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적인 사실로 볼 때, 이것도 체력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느낄 수는 없었습니다. 


    이렇게 먹고 운동을 했지만,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면 피곤해서 죽을 것만 같습니다. 안 그래도 학교에서 언어 장벽이 있어서 더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처지인데, 피곤에 지친 몸으로 열심히 공부한다는 것은 불가능 했습니다. 최대한 노력을 했건만, 중간 고사 기간에는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피곤해서 잠도 깨지 않고, 그리고 더 충격적인 것은 암기를 하려고 해도 불가능했습니다. 이유는 심리적으로 체력적으로 지친 탓이었습니다. 시험을 보고나면 노력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는 것 같고, 아니 그것이 아니라 피곤한 몸으로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못한 결과가 바로 성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급격히 심리적으로 충격을 받으니, 좋지 않은 체력으로 지친 뇌로 어려운(?) 공부를 하려니 뇌가 암기를 거부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마음 먹은 것이, 우선 성적은 좋지 않아도 괜찮으니 재수강만 하지 말자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학교에서는 1번의 재수강만 허용합니다. 그리고 나서는 바로 재적입니다. 그러니 외국인 학생에게는 아주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마음을 다스려 가며 공부를 했습니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코스트코에 가서 눈에 좋아보이던 소고기를 사왔습니다. 그리고 아무런 양념없이 고기만 구워서 바베큐 소스에 찍어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학교에 갔다 온 저녁시간인데, 참 신기했습니다. 피곤하지 않았습니다. 와~~~~~ 정말 원했던 체력이 생긴 것만 같았습니다. 예전에 한국에서 회사 다닐때, 봄철에 너무 피곤해서 홍삼도 먹어보고 이것저것 해 본 적이 있었는데,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한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소고기.... 이것은 다음날 바로 제게 체력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작은 돈을 지불하고 인생에서 많은 것을 누릴 수 있는 체력을 얻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소기기 매니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많이 먹어도 좋지 않기 때문에, 먹을 때는 꼭 채소와 곁들여 먹고, 먹는 간격을 조절해서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계속적인 스테미나를 통해서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개개인의 신체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이것이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한번은 시도해 볼만 합니다. 

    체력이 필요하신가요? 그럼 소고기를 적당량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몰라보게 향상된 체력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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