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고추장 볶음밥

최근에 스테미너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마늘을 이용한 음식을 만들어 먹기 시작했습니다. 마늘 좋은거야 전 세계 사람들이 다 알고 있을 정도이니,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는 음식재료임에 틀림없으며 스테미너 및 각종 성인병에 도움을 주니 금상첨화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미국에서 카이로프락틱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공부에 매달려야 되는데 체력이 뒷받침이 되지 않아서 원하는 만큼 공부하지 못한다면 이것처럼 안타까운 상황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체력 탓을 하다가 어떻게 하면 스테미너를 기를 수 있는지 고민을 하다가 마늘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마늘을 먹기 시작하면 몸에서 마늘 냄새가 난다는 생각때문에 주저했습니다. 학교에 미국인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있는데, 자신들의 전통음식을 먹는 사람들은 특유의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에 더더욱 망설여 졌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것을 걱정할 때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본격적으로 마늘을 이용한 음식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에 오늘은 아주 쉽게 만들 수 있지만, 맛은 정말 끝내주는 마늘 고추장 볶음밥을 소개합니다. 

첫번째, 마늘을 아래 사진과 같이 잘게 잘라줍니다. 기름에 살짝 볶은 후에, 밥을 넣고 같이 볶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마늘의 풍미가 밥에 스미기 때문에 시간을 잘 조절합니다. 

그리고 나서 고추장, 참기름을 넣고 마무리를 합니다. 그리고 밥을 눌러서 한동안 태워(?) 줍니다. 

정말 간단한 음식이지만, 먹어 보시면 맛에 놀랄 겁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여기에서 마늘이 빠진다면 이런 맛을 낼 수 없습니다. 마늘 특유의 맛과 냄새가 볶은밥 전체에 베여 있어서 풍미가 아주 좋습니다. 

건강을 챙기고자 하시는 분들은 여러 요리에 꼭 마늘을 넣어서 음식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생각지 못한 맛에 깜짝 놀라실 겁니다.